멸치 효능과 고르는 법
멸치는 다양한 효능인 칼슘이나 타우린 니아신 등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좋은 멸치를 고르는 법은 무엇일까요?
멸치 영양소와 효능
멸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인데요, 그 영양소와
효능은 다양하게 이뤄져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멸치는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생멸치
100g당 칼슘 함량은 약 509mg이라고 하며, 이는 우유의 약 5배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합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멸치는 뼈와 치아의 건강을 돕는 훌륭한 식품이며,
갱년기 여성들에게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멸치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과 성인들의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멸치의 또 다른 장점은 비타민 B군과 니아신, 타우린 등이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영양소들은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피부 건강을
개선하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멸치의 효능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타우린은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며,
베타카로틴은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방에서 멸치가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산후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평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효능 덕분에 멸치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에 걸쳐
중요한 식품으로 응원받고 있는 거죠
좋은 멸치 고르는 법
좋은 멸치를 고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먼저 국물용 멸치를 선택할 때는 연한 황금빛을 띠며, 넓적하고 약간 구부러진
형태의 멸치가 좋다고 하는데요,
이는 멸치가 신선하고 적절히 건조되었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반면, 반찬용 멸치는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잔멸치는 흰색 또는 투명한 푸른빛이 도는 것이 신선하다고 하며, 중간멸치는
은회색이 맑고 윤기가 나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말라있거나 시큼한 냄새가 나는 멸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멸치의 짠맛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지나치게 짠 멸치는 소금이 많이 첨가된 경우가 많으며, 신선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이러한 멸치는 요리 시 염분을 조절하기 어렵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멸치를 구매할 때는 신선도와 짠맛의 정도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멸치는 보관 상태도 중요한데요,
건조한 상태로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좋은 품질의 멸치를 선택하고 적절히 보관하면, 다양한 요리에서 멸치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멸치 주의사항
- 첫 번째로 멸치의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약 30%로, 우유와 같은 유제품의 흡수율(50%)보다 낮습니다.
- 따라서 멸치의 칼슘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비타민 D가 풍부한 재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연어, 무말랭이, 말린 표고버섯, 요구르트, 달걀 노른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여 뼈 건강을 더욱 강화합니다.
- 두 번째로 멸치는 염분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 특히 말린 멸치는 염분이 농축되어 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나트륨 섭취량 과도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 멸치를 뜨거운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하거나,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채소, 감자, 과일, 해초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가공식품에 포함된 인 성분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멸치를 먹을 때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멸치를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조리 과정에서도 비린내를 줄이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멸치를 볶을 때 기름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적당한 불 조절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고하네요!
- 이러한 섭취 방법을 통해 멸치의 영양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멸치가루와 요리법
멸치는 한국 요리에서 국물용으로 자주 사용되며, 보통 육수를 낸 후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멸치를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면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합니다.
멸치 가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멸치를 손질해주셔야 합니다.
먼저, 멸치를 반으로 갈라 내장을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멸치 내장은 쓴맛을 내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손질한 멸치는 그늘에 말리거나, 기름 없이 달군 프라이팬에서 노릇노릇하게
볶아 비린내와 수분을 제거합니다.
이후 믹서기로 곱게 갈아 가루 형태로 보관하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멸치 가루는 된장찌개에 한 숟가락을 넣으면 더욱 구수한 맛을 낼 수 있으며,
국물을 우려낼때도 좋습니다. 국수를 먹을 수도 있구요!
또한 육수용 멸치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시간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멸치는 사계절 내내 잡히는 생선이지만, 특히 3월부터 5월까지가 가장 맛과
영양이 뛰어난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멸치는 살이 통통하고 표면이 푸르스름하며 투명한 빛깔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특징은 멸치의 신선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이 시기에 잡힌 멸치는 회로
먹거나 구워 먹어도 좋을 만큼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봄철 멸치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멸치쌈, 멸치회, 생멸치튀김 등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멸치쌈은 신선한 생멸치를 각종 채소와 함께 싸서 먹는 요리로, 멸치의 고소한
맛과 채소의 상큼함이 어우러지는 한상입니다.
멸치 코스 요리는 통영과 거제도 등 남해 지역의 특산물로, 멸치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멸치는 크기와 잡히는 장소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큰 멸치는
'순봉이', 작은 멸치는 '잔사리', 다섯치 정도 크기의 멸치는 '앵메리'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멜' 또는 '행어'로 불립니다. 멸치는 요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재료입니다.
볶음, 조림, 국물 요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맥주 안주로도 먹곤하는
즐거운 식재료입니다.